
01. <우리는 자살을 모른다 : 문학으로 읽는 죽음을 선택하는 마음>, 임민경

저자 : 임민경
출판 : 들녘
발매 : 2020년 03월 09일
페이지 : 208
독서 완료일 : 2021년 01월 28일
2021년 첫 책. 이 책은 문학 속 소설 주인공과 그 작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살이 왜 일어나는지, 어떤 방식으로 자살을 선택하는지 심리학적으로 설명해준다. 이미 읽어 봤던 소설의 경우는 인물들의 겪은 상황과 심리 상태를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, 그렇지 않은 책의 같은 경우에도 저자가 간단히 정리해주는 줄거리를 통해 죽음을 선택한 전후 상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. 기대 이상으로 많은 걸 알게 되어서, 책에 실렸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 졌다. 특히 실비아 플래스의 <벨 자> 라는 작품이 관심이 간다. 그들이 가진 고통을 이해한다고 함부로 말할 순 없지만, 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. 오히려 내가 이 책을 읽고 상담받은 기분이 들었다.
사실 <우리는 모두 자살사별자 입니다>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북클럽에 검색 착오로 읽게 된 책인데, 집중해서 읽었다.
- 읽고 싶은 책
<벨 자>, 실비아플래스
<리틀라이프>, 한야 야나기하라
<팔코너>, 존 치버
02. <친구에게 : 떨어져 있어도 가까운 마음으로 그리움 담아 전하는 글>, 이해인

저자 : 이해인
출판 : 샘터사
발매 : 2020년 06월 25일
페이지 : 72
독서 완료일 : 2021년 01월 29일

평소 좋아하던 이규태 작가님이 표지와 삽화를 맡아서 관심 갔던 책인데, 마침 언니가 친구한테 선물 받아서 읽게 되었다. 이 책은 이해인 수녀님이 기존에 발표한 산문집 가운데 우정에 관한 구절을 골라 엮은 책이다. 오래된 친구가 생각나는 따듯한 글이었다.
- 책에서
어제의 그리움은 시냇물이고,
오늘의 그리움은 강물이고,
내일의 그리움은 마침내 큰 바다로 이어지겠지?
너를 사랑한다, 친구야.
p.60
갑자기 보보경심:려 아이유가 부른 노래 생각나서 듣는중.
여윽싀 너무 좋네요..👍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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