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.11.08 (일)
청계산 매봉

등산코스 ( 원터골 원점회귀 )
📍청계산 입구역 - 생태보전지역 쉼터 - 길마재 정자 - 깔딱 고개 - 헬기장 - 돌문 바위 - 매바위 - 매봉 (582.5m)* - 옥녀봉 - 청계산 입구역
소요시간 : 3시간 30분 총 거리 : 8.43km
- 시작시간 : 오전 07시 30분 ( 등산 1시간 15분 )
- 휴식시간 : 30분
- 종료시간 : 오전 11시 ( 하산 1시간 45분 )
기온 : 9.6 / 11.3
소백산 가기 전에 연습산(?)으로 청계산을 먼저 가보기로 했다.
잠 많은 나로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었다.


지하철 2번 출구로 나오면 등산로 표시가 잘 되어있어서
따라가면 연결통로가 나온다.
(사진은 왜 이렇게 흔들린 걸까)
북한산 산행 이후 어마어마한 근육통을 겪고 나서
산에 오르기 전에 스트레칭의
중요성을 깨달았다.
그래서 올라가기 전
구석진 곳에서 스트레칭하는데
앞에 고앵쓰가 스쿼트 하는 내내
쳐다보고 있어서 뭔지 모를 민망함...

스트레칭을 마치고 등산 시작 !


데일리로 운동하기 너무 좋은 산이다.
초보 등산러는 아직 몸이 무겁다.
갈 길이 멀다. 멀어.
깔딱 고개를 지나고 , 헬기장이 나왔다.
(사진을 안찍어서 없지만...)
돌문 바위에서 소원 빌면서 세 바퀴 돌고
기 받아갑니다... 총 총 총

매바위 도착!

매바위 옆에 뷰포인트가 있다고 해서
가 보았다.
멋지다.
정상석 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쉬기로 했다.
조금 더 가니
.
.
.

짜잔 매봉 도착스 ~
뒤에 사람들 안 보이게 다시 찍고싶어서 조금 어슬렁
거리다가 결국 포기 ...
아무것도 싸오지 않아서 바로 내려왔다.


정상석에서 사진 찍고 매바위에서 천천히
쉬었다. 힐링...
옥녀봉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
가기로 했다.

옥녀봉에는 정상석이 없는 거 알고 왔는데
정상석 처돌이는 도착해서 아쉬워하며
다음 갈 산을.. 쳐다봅니다...
저 앞에 보이는 관악산.. (?)

천천히 쉬면서 내려왔는데도11시였다.
일찍 출발하니까 여유롭다.
상쾌하고 건강해지는 느낌 좋다 😉




언니
조만간 예상치 못한 반가운 손님이 찾아옵니다.
거기에다가 큰 행운을 함께 가져오니
기쁨이 두배로군요.
진심으로 그 사람을 환영해 주십시오.
나
받기보다 줄 때 더욱 기쁜 것이 사랑입니다.
그러나 줌으로 해서 훨씬 큰 기쁨을 얻었으니
더 많이 받은것입니다.
당신의 사랑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
내꺼 예전에 왓챠피디아에 코멘트 한 내용 생각나는
포춘쿠키 내용이었다.
등산에 대한 내 사랑도 점점 커져간다 ~
하산 후에 누구보다 빠르게
집으로 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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